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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보기와는 다르게 낯가림이 심하다.
웃기게도 개발과도 낯을 가리는 것 같다.
새로운 것을 시작하면 열심히하고 부족해보이지 않게 노력하지만,
막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게 되면 발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.
git도 약간 그런 것 같다.
처음 알게되었을 때가 벌써 5년 전이며 다른 스터디를 통해 github 블로그도 만들며 시작하려했지만 실패했다.
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스스로 발을 뗀다는 것이 그때도, 지금도 어려운 것 같다.
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지.
회사에서 제 발로 걸어나왔을 때부터 진정한 홀로서기가 시작된 듯하다.
새로운 분야로 취업을 해야하고 그러려면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뭐든 보여줘야한다.
그래서 늦었지만
그동안 해왔던 것, 공부했던 것, 개발 코드 등을 github에 공유하려한다.
나도 한 번 잔디밭 깔아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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